서울대 교육종합연구원, 진중권 교수 초청 제5회 백암강좌 개최

서울대학교 교육종합연구원은 “14일(목) 오후 4시에 제5회 백암강좌(白巖講座)를 서울대 교육정보관(10-1동) 103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백암강좌는 백암(白巖) 박은식 선생의 정신을 창조적으로 계승하는 지성인 양성을 위해 서울대학교 교육종합연구원에서 매학기 개최하는 교양강좌이다.

이번 제5회 백암강좌에서는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진리-이후(Post-Truth) 시대의 민주주의’를 주제로 강연한다.

서울대 교육종합연구원은 진 교수를 “지식인의 세계에서 합리적인 대화와 토론과 논쟁의 문화가 싹트기를 기대하며 사회비판 논객으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사회 현실 속에서 진보의 새로운 실천적 지향점을 찾기 위해 노력해 온 인물”로 소개했다.

이어 “현재 대한민국은 정치권의 양분과 가짜뉴스의 양산으로 무척 혼란스럽다”면서 “진실을 가려낼 수 있는 비판적 태도와 합리적 판단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기에 진중권 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듣고자 한다”고 초청 이유를 밝혔다.

한편 백암강좌는 제1회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을 시작으로, △제2회는 신문수 서울대 명예교수 △제3회는 남문희 시사IN 한반도 담당 선임기자 △4회는 박찬승 교수(한양대학교 사학과)를 초청해 강연을 열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