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계열 수시 경쟁률 대체로 상승… 인하대 의예과 논술 ‘487.80대 1’로 최고
에듀동아
인하대병원 제공
2021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전국 의‧치‧한의학 계열 모집단위의 평균 경쟁률이 31.59대 1로 전년도 같은 기준의 29.93대 1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와 치대, 한의대 모두 평균 경쟁률이 상승했다.
○ 의‧치‧한의대 모두 평균 경쟁률 상승
[표] 의학(의‧치‧한)계열 수시모집 지원현황(2019~2021학년도)
종로학원하늘교육 제공
구분
2021 수시 지원 현황
2020 수시 지원 현황
2019 수시 지원 현황
모집
지원자
경쟁률
모집
지원자
경쟁률
모집
지원자
경쟁률
의대
(학교 수)
1,906
(38개교)
61,773
32.41
1,879
(37개교)
57,326
30.51
1,892
(37개교)
56,673
29.95
치의대
(학교 수)
396
(11개교)
12,143
30.66
394
(11개교)
11,133
28.26
386
(11개교)
7,474
19.36
한의대
(학교 수)
433
(12개교)
12,488
28.84
412
(12개교)
11,855
28.77
413
(12개교)
9,566
23.16
[전체]
2,735
86,404
31.59
2,703
80,888
29.93
2,691
73,713
27.39
*모집인원은 정원 내, 정원 외 합산임
29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전국 의‧치‧한의학 계열 모집단위의 수시 모집인원은 2735명으로, 총 8만 6404명이 지원해 31.59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전국 38개 의대에서 1906명을 모집한 의학계열의 경우 총 6만 1773명이 지원해 32.41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전국 37개교 의대의 평균 수시 경쟁률인 30.51대 1보다 높아진 것이다.
전년도와 모집인원이 거의 동일한 치의학계열 모집단위는 전국 11개교에서 396명을 모집했으며. 총 1만 2143명이 지원해 30.6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국 12개 한의대 또한 433명 모집에 1만 2488명이 몰리면서 28.8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치대와 한의대 모두 전년 대비 경쟁률이 상승했다.
올해 학령인구 감소로 상위권 대학의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연계열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의학계열 지원 열기는 뜨거웠던 것으로 보인다.
○ 논술전형 경쟁률 크게 올라… 최고 인하대 ‘487.80대 1’
[표] 의학(의‧치‧한)계열 전형유형별 수시모집 지원현황(2020-2021학년도)
종로학원하늘교육 제공
구분
2021 수시 지원 현황
2020 수시 지원 현황
모집
지원자
경쟁률
모집
지원자
경쟁률
학생부교과
1,084
20,896
19.28
1,077
19,720
18.31
학생부종합
1,433
23,101
16.12
1,318
18,810
14.27
논술
218
42,407
194.53
259
41,877
161.69
특기자
0
0
-
49
481
9.82
[합계]
2,735
86,404
31.59
2,654
80,407
29.93
전형유형별로는 수시 논술전형의 강세가 올해도 어김없이 이어졌다.
세 자리 수 경쟁률을 보여 온 의학계열 논술전형은 올해 전년도 평균 경쟁률인 161.69대 1을 훌쩍 뛰어넘는 194.53대 1로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특히 10명을 모집하는 인하대 의예과 논술전형에는 무려 4878명의 지원자가 몰려 487.80대 1의 경이적인 경쟁률을 보였다. 인하대 외에도 △연세대(미래) 의예과 316.27대 1 △한양대 의예과 295.22대 1 △경희대 한의예과(인문) 249.14대 1 △중앙대 의학부 217.31대 1 △가톨릭대 의예과 214.90대 1 △경희대 의예과 210.29대 1 등 6곳이 200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논술전형에 미치진 못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도 전년 대비 상승한 경쟁률로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모집인원이 1433명으로 가장 많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은 2만 3101명이 지원해 16.1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 14.27대 1보다 약간 높아졌고, 학생부교과전형은 1084명 모집에 2만 896명이 지원해 19.28대 1의 경쟁률로, 전년도 18.31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