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범죄도시2 영화 촬영 교통소통·안전확보로 시민 불편 '최소화'

스포츠서울

[광주=스포츠서울 이정진 기자] 광주지방경찰청에서는 오는 26일 광주역·NC백화점 일대 영화 ‘범죄도시’ 촬영이 영상문화산업 발전과 촬영장소의 관광자원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교통안전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범죄도시2’는 관객 668만 명을 동원해 흥행에 성공한 ‘범죄도시’의 속편으로 이상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마동석이 1편에 이어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광주역 인근에서 도로 추격 장면을 촬영하는데, 촬영 협조를 위해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주 북구 광주역에서 국민건강보험 4거리 왕복 6차로 750m 도로에 대해 교통통제를 실시할 예정으로, 오전 8~10시에 촬영장비 진입 및 촬영 준비를 위한 부분 교통통제가 이뤄지며, 오전 10시~오후 5시 사이에는 영화 촬영을 위한 전면 통제가 이뤄진다.


광주경찰에서는 촬영장소로 진행하는 주요 교차로에 교통경찰 16명을 배치해 영화촬영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지원하고 교통혼잡을 차단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교통통제 입간판·현수막을 촬영현장 주변 통제지점에 설치해 교통량을 우회·분산시키고, TBN교통방송과 VMS 등을 통해 통제시간·구간 등 교통정보를 사전에 홍보할 계획이다.

광주경찰청 교통안전계 관계자는 통제구간은 평상시 교통지·정체가 없어 소통에 큰 부담은 없을 것으로 판단되나 교통혼잡을 미연에 방지하는 차원에서 출근 시간대에 광주역에서 NC백화점을 경유해 국민건강보험 4거리로 이어지는 구간 방면을 진행할 차량은 우회해 주실 것을 부탁했다.


이정진기자 leejj053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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