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권창훈·정우영 소속' 프라이부르크, '제2 캉테' 산타마리아 역대 최고액 영입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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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프라이부르크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코리언 듀오’ 권창훈과 정우영이 뛰는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가 ‘제2 캉테’로 불리는 수비형 미드필더 바티스트 산타마리아를 전격 영입했다.


프라이부르크는 18일 프랑스 리그1 앙제SCO에서 뛴 산타마리아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 4년으로 등번호 8을 달게 됐다.

산타마리아는 지난 2014년 투르FC에서 프로로 데뷔한 그는 2016년부터 앙제에서 활약, 폭넓은 활동량과 투쟁심으로 주전 입지를 확고히했다. 공식전 149경기를 뛰었다. 현지 언론에서는 자국 출신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받은 은골로 캉테를 잇는 재능으로도 언급되기도 했다. 프랑스 ‘레퀴프’지에 따르면 프라이부르크가 산타마리아를 품으며 지급한 이적료는 1500만 유로(206억 원)로, 구단 역대 최고 액수다.

산타마리아는 프라이부르크 구단을 통해 “독일에서 성공한 프랑스 선수가 많이 있다. 나 역시 팀에서 중요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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