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욱 아나운서는 지난 4일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고인이 DJ로 활약했던 SBS 러브FM ‘김태욱의 기분 좋은 밤’의 4일 방송은 고인을 대신해 최기완 아나운서가 방송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측 역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김태욱 아나운서는 지난 1987년 CBS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가에 입성했다.
이후 1989년에는 KBS 16기 공채 아나운서로 합격, 또 1991년 SBS 1기 아나운서로 합류해 지난 2019년까지 아나운서팀 부국장을 맡았다.
故김자옥의 남동생으로도 대중에게 익숙한 인물이다.
지난해 정년퇴임 했으나 이후로도 ‘김태욱의 기분 좋은 밤’ DJ를 맡아 청취자들과 만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