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에 엄마랑 같이 밥 먹자"…최민환, 아들 재율 향한 진심 ('슈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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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정예원 기자] 최민환이 아이들을 위한 소중한 마음을 표현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523회는 '봄, 봄, 봄, 봄이 왔어요' 편으로 꾸며졌다. 최민환과 재율, 아윤, 아린 삼남매는 봄맞이 한강 피크닉을 떠났고, 희율과 희우 남매는 아빠 문희준과 엄마 소율이 데이트를 했던 장소를 찾았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최민환은 "아빠의 로망"이라며 삼남매와의 피크닉을 위해 김밥, 문어 소시지, 사과로 3단 도시락을 준비했다. 한강에 도착한 그는 삼남매와 4인용 자전거에 탑승, 혼자 페달을 돌리며 땀을 뻘뻘 흘렸다.


이어 최민환과 삼남매는 튜브 보트 위에서 준비해 온 도시락을 먹었다. 재율이 받고 싶은 생일 선물로 "우리 가족들 다 만나고 싶어"라고 하자 최민환은 "엄마랑 아빠랑 아가들이랑 밥 먹을까?"라며 약속했다. 그는 "쌍둥이 생일 때 아이들 엄마랑 같이 밥 먹었는데 재율이가 정말 좋아하더라"라고 말해 안방극장을 훈훈함으로 가득 채웠다.


그런가 하면 희율과 희우 남매는 깜찍한 복고풍 교복 차림으로 아빠 문희준과 엄마 소율이 비밀 연애를 했던 박물관으로 향했다. 희율은 대중문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박물관에 전시된 H.O.T. 문희준 사진을 보곤 "아빠! 왜 박물관에 갇혀 있어?"라며 신기함을 드러냈다. 이어 희율은 문희준이 그룹 활동 당시 촬영했던 화보집을 발견하고 아빠의 포즈를 완벽히 따라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문희준과 소율은 추억의 장소였던 음식점을 네 식구가 되어 방문하자 남다른 감회를 드러내며 연애 시절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소율은 "희율아 연애할 때는 아빠가 엄마를 아기처럼 다 챙겨줬어"라며 다정하고 세심했던 문희준의 모습을 떠올렸다. 그러자 문희준은 "내가 소율이를 키우다시피 했지"라며 티격태격 사랑싸움을 이어갔다. 이에 희율은 "지금 여러분은 7년 차의 사랑싸움을 보고 계십니다"라며 부부싸움을 생중계하는 리포터로 변신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뉴스컬처 정예원 jyw84@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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