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과 제자의 미묘해진 관계…'눈물의 여왕' 아쉬움 달랜다 ('졸업')

[뉴스컬처 정예원 기자] 정려원과 위하준이 위험한 로맨스로 찾아온다.

5월 11일 첫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졸업'(극본 박경화, 연출 안판석) 측은 29일 서혜진(정려원 분)과 이준호(위하준 분)의 재회를 담은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평탄한 삶을 살던 국어 스타 강사 서혜진에게 닥친 예상 밖의 사건들이 담겼다. 먼저 직접 학교를 찾은 서혜진은 "재시험 요청드리겠습니다"라는 당돌한 한마디를 던지며 타협없는 모습을 드러낸다. 그는 다이내믹한 하루의 끝에 나타난 옛 제자 이준호를 보자 비로소 웃음을 보인다.

그러나 이준호가 '대치 체이스'의 신임 강사 오디션에 참여하며 이들의 관계는 알 수 없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대기업에 사표까지 내고 온 이준호가 금세 핫한 강사로 떠오르자, 서혜진은 복잡한 감정에 "서운하다"라고 투정 아닌 투정을 부리게 된다. 이에 이준호는 "선생님이 이러면 내가 어떻게 해야 돼요"라는 뜻밖의 말로 거리감을 좁히며 긴장감을 선사한다. 선생과 제자를 지나 한층 미묘한 관계에 들어선 이들의 이야기에 보는이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졸업'은 '눈물의 여왕' 후속으로, 5월 11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뉴스컬처 정예원 jyw84@knewscor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