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나나, '헉!' 공부만 30년‥"딸 낳으면 절대 '공부' 안 시킴!"

뉴스컬처

[뉴스컬처 김지윤 기자] 미스코리아 진 출신 금나나 동국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가 공부에 대한 생각을 밝혔던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금나나 교수는 과거 방송된 tvN '현장토크 택시'에 출연했다.




2002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인 금나나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영양학과 진학 당시 매사추세츠공대(MIT)에 동시합격 했다. 1학년 시절 전 과목 학점 A를 기록한 그는 상위 5%에게 주어지는 존 하버드 장학금도 받았다.




'하버드 장학생'이란 황금스펙을 쟁취했지만 쉬운 길은 아니었다. 금나나는 현재 나이 38살. 그녀에 따르면 30년 가까이 공부한 셈이다.



금나나 교수는 "나중에 딸을 낳으면 절대 공부는 안 시킬 것"이라고 밝히기도.



그러면서도 금나나 교수는 "전 공부할 때 가장 마음이 편하다"는 솔직한 생각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석사 과정은 콜럼비아대학교에서 영양학 과정을 밟았으며, 박사 과정은 하버드대학교에서 영양학, 질병 역학을 공부했다.




또 금나나는 "콜럼비아 재학 시절에는 놀았었는데, 대학원에서는 거의 A만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난 승부사 기질이 있어서 한 번 하면 끝장을 보는 성격"이라며 "시력이 나빠질 정도였다. 세상의 모든 것으로부터 단절시켰다"라고 고백했다.



금나나는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38세이다. 그녀는 2002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유명하다. 특이사항으로는 2002년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재학 중 미스코리아에 출전해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돼 큰 화제를 모았다. 그녀는 그 후 미국으로 유학, 하버드 대학교에 진학하여 생물학을 전공하고 이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콜럼비아 대학교와 하버드 대학교에서 각각 이학석사,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17년 8월, 동국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로 임용됐다.



사진=tvN '현장토크 택시'







김지윤 기자 newculture1@asiae.co.kr
<저작권자ⓒ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베스트
핫포토
오늘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