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창민 감독의 영화 '7년의 밤'은 인적이 드문 세령마을의 댐 관리팀장으로 부임을 앞둔 최현수가 가족이 지낼 사택을 보러 가는 날, 안개가 짙게 깔린 세령마을 입구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중 갑자기 뛰어나온 여자 아이를 쳐 교통사고를 낸 가운데 그는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호수에 아이를 유기하고, 마을 사람들이 분노에 사로잡혀 직접 범인을 찾기 위해 증거를 모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물이다.
인적이 드문 세령마을의 댐 관리팀장으로 부임을 앞둔 '최현수'. 가족이 지낼 사택을 보러 가는 날, 안개가 짙게 깔린 세령마을 입구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중 갑자기 뛰어나온 여자 아이를 쳐 교통사고를 낸다.
너무 놀란 '최현수'는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호수에 아이를 유기한다.
아이의 실종으로 마을은 발칵 뒤집혀 수색 작업이 시작되고, 결국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 딸을 보자 광기 어린 분노에 사로잡힌, 마을 대지주이자 아이의 아버지 '오영제'. 사고가 아니라 사건이라고 판단한 그는 직접 범인을 찾기 위해 증거를 모으기 시작한다.
영화 '7년의 밤'에는 장동건, 류승룡, 송새벽, 고경표, 이레, 탕준상, 문창길, 정석용 등이 출연했다.
이 영화는 지난 2018년 3월28일 개봉됐으며, 당시 52만801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 영화는 네이버 영화기준 관람객 6.01점, 기자-평론가 5.50점, 네티즌 4.78점을 받았다.
사진=영화 '7년의 밤' 포스터.
김채린 기자 newsculture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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