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은 지난 3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 사부로 출연했다.
멤버들과 배구장에서 만나 직접 배구 레슨을 해줬다.
멤버들은 김연경에 대한 전세계의 평가를 읽어줬다.
"세계 최고란 바로 이런 선수다"라는 영국 BBC의 평가를 읽어주자 김연경은 좋아하면서 "나쁘지 않다.
맞는 말을 했다.
하도 많이 들어서"라고 반응했다.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선수다"라는 평에는 "(라이벌이) 제발 나와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약점이란 없다.
축구 리오넬 메시보다 잘 하는 것 같다"에는 "더 잘하는 건 좀 그렇고 그 정도 레벨이라는 거다.
축구에선 메시, 배구는 김연경"이라며 인정했다.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남녀 배구선수 통틀어서 세계 최고 연봉이다.
정확히 얼마 받나"라고 물었다.
김연경은 "오픈하면 안 된다"고 하면서도 "언론의 추측이 있는데 언론에 알려진 것보다 더 많다"고 귀띔했다.
사진=SBS '집사부일체' 캡처
권수빈 기자 ppbn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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