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된 공백기' 김호중 "법과 원칙에 따라"

뉴스컬처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1991년 10월생인 가수 김호중은 아직 군 복무를 이행하지 않았다. 올해 들어 큰 사랑을 받으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지만 반드시 거쳐야 할 국방의 의무가 남아 있다.



그의 군입대를 두고 전 매니저 A씨는 최근 팬카페에 올린 글을 통해 병역에 관한 의혹을 제기했다. A씨는 "김호중은 군대 문제에 대해 무슨 이유에서인지 잘 밝히지 않았다"며 "지난 1월 '미스터트롯' 당시에도 '군 문제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며 입단속을 시켰고, 부탁대로 '그러마' 했다"고 글에 적었다.





A씨는 김호중의 입대에 개입한 인물이 있다고 밝히면서 "J씨가 해결사로 나섰다", "국방부장관과 오랜 기간 같은 교회에서 종교생활을 함께 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 매니저의 글로 인해 김호중의 군대 문제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자 병무청이 입장문을 발표했다. 병무청은 지난 12일 "김호중과 관련해 어떤 누구와도 접촉하거나 부탁받은 사실이 없다. 현재 김호중은 재신체검사 중에 있으며 병무청에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병역 의무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호중의 소속사 역시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명예훼손"이라며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연기가 불가할 경우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군 입대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호중은 군대 문제 등으로 인해 하반기 스케줄을 확정할 수 없는 이유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하차를 결정했다.







권수빈 기자 ppbn0101@asiae.co.kr
<저작권자ⓒ뉴스컬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베스트
핫포토
오늘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