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는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셀프 '주간 아이돌'에 출연했다.
이날 린다G는 "코로나19가 없어진다면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활동할 계획이 있나"는 MC 황광희의 질문에 "임신 계획이 있는데 크리스마스 때까지 아이가 생기지 않으면 고려해보겠다"고 깜짝 고백했다.
갑작스러운 임신 계획 공개에 유재석(유두래곤), 비(비룡)는 당황했다.
이효리는 "결혼 8년차인데 이런 말 하는 게 뭐떤가. 한약 먹고 있다"며 "우리는 이별 선물을 주고 받자. 내게 임신테스트기 한 박스를 달라"고 센스 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과 비룡은 "좋은 소식이 있으면 알려달라"며 제주도에 가서 축하해주겠다고 약속했다.
김지윤 기자 newculture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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