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감 느껴"…릴보이, 5년간 정신적인 병 앓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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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안 만나게 됐다"

[뉴스컬처 김지윤 기자]릴보이가 정신적인 병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9'에서는 60초 팀 래퍼 선발전에 출격한 릴보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그는 "5년 정도 정신적인 병을 앓았다"며 "이걸 깨고 싶어 나왔다"고 '쇼미더머니9'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릴보이는 "긱스 데뷔곡 'Officially Missing You'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힙합 신에서는 이단아 느낌이었다"며 "앨범을 같이 작업한 형이 우리를 디스한 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걸 보고 배신감을 느꼈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을 안 만나게 됐다"고 털어놨다.



길어지는 공백기 속 릴보이는 대인기피증에 시달렸다. 그는 "나 자신을 깨보기 위해 ('쇼미더머니9'에) 나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릴보이는 "다이나믹 듀오, 슈프림팀, 에픽하이 음악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 내 음악이 그렇다"고 소신을 밝혔다.







김지윤 기자 newculture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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