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 '클레멘타인'…"아빠 일어나" 온라인 레전드 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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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클레멘타인'…"아빠 일어나" 온라인 레전드 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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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이동준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가 제작한 영화 ‘클레멘타인’이 회자된다.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에서 배우로 데뷔한 그는 지난 2004년 52억이라는 사재를 털어 당대 할리웃 스타였던 스티브 시걸까지 섭외해 태권도 영화 클레멘타인을 제작했다.

하지만 당시 흥행은 참패, 개봉 이틀 만에 상영이 종료됐다. 이를 두고 이동준은 23일 KBS ‘아침마당’ 출연을 통해 “그때 재산을 다 투자해서 영화 ‘클레멘타인’을 만들었는데, ‘트로이’와 같이 개봉해 쫄딱 망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클레멘타인은 “아빠 일어나”라는 극 중 대사가 네티즌들이 오래도록 사용하는 레전드 명언으로 자리 잡았다.

네티즌들은 “일상에 지칠 때 클레멘타인을 보고 힘을 얻는다” “인류 4대 지침서 중 하나가 클레멘타인 대본” “세상의 모든 영화는 클레멘타인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출근하기 싫었는데 ‘아빠 일어나’로 힘냅니다” 등 유쾌한 영화 리뷰를 남겼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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