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붓아들 의문사’ 고유정·현 남편, 19일 대질조사 받는다

브릿지경제

‘의붓아들 의문사’ 고유정·현 남편, 19일 대질조사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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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전 남편을 살해·유기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36)이 현 남편 A(37)씨와 대질조사를 받는다.

고씨의 의붓아들 의문사 사건을 수사 중인 충북 청주 상당경찰서는 오는 19일 수사관을 제주교도소로 보내 고씨와 A씨를 상대로 대질조사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확보한 고씨와 그의 남편의 진술을 분석한 결과 추가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서 대질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의붓아들 의문사’ 사건과 관련 고씨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디지털포렌식해 분석했다.

경찰은 그동안 확보한 자료와 고씨 부부의 진술 등을 분석해 의붓아들 B(4)군이 숨진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앞서 A씨는 ‘고유정이 아들을 죽인 정황이 있다’는 취지로 제주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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