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마스크 긴급수급조정, 생산·판매시 식약처에 보고"
브릿지경제
홍남기 부총리 "마스크 긴급수급조정, 생산·판매시 식약처에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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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연합). |
앞으로 마스크·손소독제 생산자는 매일 생산량과 국내 출고량, 수출량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해야 한다.
판매업체도 마스크를 댜량 판매할 시 식약처에 필히 신고해야 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마스크 수급과 손 소독제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강력한 긴급수급 조정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부처와 함께 긴급수급 조정조치의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고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다음 주 중 시행토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같은 제도를 통해 마스크·소독제 매점매석과 밀수출 등을 막아내겠다는 입장이다.
홍 부총리는 “국민 안전을 볼모로 불안감을 악용하는 불법·부정행위 일체를 발본색원한다는 차원에서 신속히 확실히 그리고 끝까지 추적해 엄정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명원 기자 jmw2021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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