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7명, "AI가 내 업무 대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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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7명, "AI가 내 업무 대체할 것"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인공지능이 본인을 대신해 업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고, 직종별로 ‘운수업’, ‘IT’, ‘금융업’ 종사자가 가장 먼저 대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크루트와 알바콜은 직장인 614명을 대상으로 ‘AI와 일자리 인식조사’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AI가 본인 업무를 대신할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중 67.9%에 달했다. 대신할 수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32.1%에 불과했다. 특히 지난 인크루트의 동일 조사결과 대체가능비율이 2016년 64.0%로 집계된 것과 비교해 소폭 늘기도 했다.

업·직종별로 분석한 결과, AI에 대체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느끼는 업종은 바로 ‘운송·운수업’(71.4%)이었다. 해당 종사자들이 본인 업무를 대체할 수 있다고 본 배경에는 자율주행과 관련한 투자 및 개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음은 아닐지 추측해본다. 이어서 ‘IT·정보통신’(69.6%), ‘금융·보험’(64.3%)분야 순으로 대체될 수 있다고 답했다. 특히 최근 재계에서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를 속속 도입함에 따라 기존의 단순업무 처리뿐만 아니라 방대한 양의 금융 및 통신 빅데이터 처리까지 업무 자동화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반면, 아직 인공지능이 대체할수 없는 직종으로는 ‘의료·간호·보건·의약’(40.0%), 식·음료(45.5%), ‘교육·강의’(54.2%)가 꼽혔다.

AI가 ‘본인의 업무를 대체할 수 있다’고 응답한 이유로는 ‘인간보다 일처리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40.9%)이라는 답변이 지배적이었고, 그 다음으로는 ‘업무 정확성이 뛰어날 것 같아서(36.3%)’, ’노동시간에 상관없이 일하기 때문에(20.8%)’등이 꼽혔다. 일처리 속도 및 정확성이 곧 인공지능의 업무상 최대 장점으로 여기고 있는 것이다.

반면 AI가 인간의 업무를 대체할 수 없다고 보는 이유 1위로는 ‘타인과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데 AI는 처리 못할 것 같기 때문에’(32.5%)가 꼽혔다. 이어서 ‘위기 상황발생시 대처능력이 없기 때문에‘ (26.3%), ‘정해진 업무 외 다른 일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23.2%)’, ‘업무변화에 따라 개발,유지,보수 비용발생이 만만치 않을 것’(15.4%) 등의 다양한 의견이 확인됐다.

박종준 기자 jjp@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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