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킴 호소문‘ 합동 감사 착수 여자컬링“팀킴”추가폭로…상금행방모른다.

브릿지경제 / 이재근 기자

2018-11-20 10:18:20

팀킴 호소문‘ 합동 감사 착수 여자컬링“팀킴”추가폭로…상금행방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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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한 국개표 컬링선수들이 감독의 부당함을 호소하며 기자회견을 자청하여 자신들의 억울함을 밝혔다. (의성군= 이재근 기자)
경북체육회 여자컬링팀 ‘팀킴’의 호소문과 관련해 대한체육회·정부와 관계기관이 19일 합동감사에 들어갔다. 감독진의 폭언과 사생활 침해, 그리고 회계 부정 등의 의혹이 감사의 핵심이 되고 있다.

문체부는 이날 오전부터 경북체육회 사무실에서 대한체육회, 경상북도와 합동감사를 진행했다. 감사는 문체부 관계자 2명, 대한체육회 관계자 3명, 경북도 관계자 2명이 합동으로 벌인다.

이번 감사는 지난 6일 팀킴이 김경두 전 대한체육회 컬링연맹 부회장과 김민정·장반석 부부 감독에게 부당한 처우를 받았다고 호소문을 발표한 지 14일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이들은 “지도자들에게서 욕설과 폭언을 자주 들어 모욕감을 느꼈고 선수들의 인권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수차례 국제대회에서 상금을 획득하고, 올림픽 후 거마비 등을 받았음에도 제대로 정산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장반석 감독이 “부당한 처우는 없었다”고 반박하자 팀킴은 지난 15일 장 감독의 해명은 진실과 다르다며 재반박에 나섰다. 나아가 주장인 김정은 선수를 합당한 이유없이 훈련에서 제외시켰으며, 우편물을 검열하는 등 개인적 인권 침해를 했다고 말했다.



감사반은 팀킴의 호소문 내용과 관련한 사실 관계는 물론 경북 의성에 있는 컬링훈련원과 경북체육회, 대한컬링경기연맹 관계자 등을 상대로 진상을 조사할 방침이다. 감사는 다음 달 7일까지 3주간 예정돼 있다.

합동감사반 관계자는 “의성 컬링훈련원과 경북체육회 등 관계자 등을 상대로 진상조사를 벌일 방침”이라며 “특히 김경두 전 부회장과 김민정 전 감독을 소환해 회계 관련 비위와 가족 경영 등 논란이 된 사안들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우선 3주 정도 감사를 계획하고 있지만 컬링계 안팎에서 전·현직 대표팀과 경기단체 집행부에 대한 제보가 잇따라 조사 기간을 연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의성=이재근기자 ljk5792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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