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는 시작일뿐’ 美, 中 ‘기술굴기’ 제재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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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는 시작일뿐’ 美, 中 ‘기술굴기’ 제재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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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의 한 매장에 화웨이 로고가 보인다. (AFP=연합)


“화웨이는 시작일 뿐이다. ”

미국의 화웨이 제재는 시작에 불과하고 인공지능(AI), 3D프린팅, 로봇공학 등 블랙리스트에 오를 중국의 차세대 첨단기술 분야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국가안보 위협을 이유로 중국의 거대 통신기업 화웨이 및 모든 자회사들을 블랙리스트(entity list)에 올린 미국 상무부는 블랙리스트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몇 주내 개정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트럼프 행정부내 ‘무역 매파’들이 AI, 3D프린팅 등 미래 먹거리 산업에 관련된 기술로 범위를 확대하는 새로운 규정을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통신은 미국 정부가 지난해부터 미국 기업과 업계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들과 함께 이러한 방안을 논의해왔다고 전했다.

상무부의 조치는 미중간 기술패권 싸움을 고려할 때 중국이 최우선 타겟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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