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국회 정상화 불발 두고 "나경원 최선을 다했다"
브릿지경제
"국회 정상화 합의를 뒤집는 것은 예상하지 못했다"
이인영, 국회 정상화 불발 두고 "나경원 최선을 다했다"
이인영, 국회 정상화 불발 두고 "나경원 최선을 다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24일 오후 국회에서 제369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의를 기다리며 동료의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한국당의 국회 정상화 합의안 추인 불발과 관련해 “저희는 할 수 있는 대로 했다”며 “나경원 원내대표는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여야 합의를 뒤집는 한국당의 결정은 한국당 내부에서 나온 것이라고 밝히며 “국회 정상화 합의를 뒤집는 것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의 결정에 대해 “국회 정상화 국민 여망을 정면으로 배반한 것”이라며 “의회민주주의에 대한 몰이해이자 전면부정”이라고 날선 비판을 했다.
이어 국회 정상화 추가협상에 대해서는 “한국당 상황에 따라 판단할 것”이며 “모든 상임위와 소위 활동은 정상 가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이 원내대표는 나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2019년 추가경정예산안(추경)과 시급한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6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국회는 지난 4월 5일 이후 80일 만에 정상화가 되려고 했으나 한국당의 추인 불발 결정으로 파행 장기화가 이어질 전망이다.
표진수 기자 vyvy@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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