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곽윤정 교수 SBS 스페셜 출연 ‘뇌발달 차이 분석’

브릿지경제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곽윤정 교수 SBS 스페셜 출연 ‘뇌발달 차이 분석’

SBS스페셜
SBS의 스페셜‘속 터지는 엄마 억울한 아들’편의 포스터.<사진 세종사이버대 제공>
지난 18일 방영된 SBS 스페셜 ‘속 터지는 엄마 억울한 아들’이라는 편에서 발달심리학 전문가인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곽윤정 교수가 방송에 출연해 아들을 키우는 엄마들의 고민에 대해 분석하며 상담심리전문가로서 조언했다고 23일 밝혔다.

방송에서는 그 누구보다도 가깝지만 다른 성별로 태어났기에 서로를 이해하기 힘든 모자 관계에 대해 조명했다.

SBS스페셜에서는 8명의 어머니를 모델로 아들 육아에 대한 깊은 고민과 애로사항들을 보여주며 같은 자식이지만 성별에 따라 아들과 딸은 큰 차이가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아들을 둔 엄마 1010명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86% 엄마들이 아들 양육에 대해 힘들고 84%의 엄마들은 우울한 감정도 느껴봤다고 응답했다.

이에 대해 곽윤정 교수는 성별에 따른 뇌 발달 차이를 지적하며 “많은 연구를 찾아보면 남성과 여성의 뇌발달의 특징들이 있다”며“ 뇌량의 차이로 딸들은 여러 가지 과제를 한꺼번에 잘하는데, 아들은 한번에 멀티하게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좌뇌와 우뇌를 연결하는 신경다발인 뇌량의 차이가 다르다”며“ 딸들의 경우 이 뇌량의 부피가 넓어 다양한 정보를 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지만 아들의 경우 뇌량이 가늘고 길어 여러 가지 정보를 한번에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곽 교수는 아들을 둔 엄마에 대해 이러한 특성을 잘 이해하고 아들이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놀이공간과 공부공간을 분리하고, 최대한 시각적 자극을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는 다양한 상담이론 교육을 위한 강의 콘텐츠, 병원실습 및 오프라인을 통한 현장실무능력 증진, 국가자격증 취득을 위한 체계적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자격증인 청소년상담사와 임상심리사를 취득할 수 있도록 스터디반과 수련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신경정신 전문병원과 산학협력 체결을 통한 전문가 양성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시험대비 특강, 기출문제 풀이반, 합격 선배의 멘토링을 시행하고 있다.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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