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대동 경북 구미을 예비후보 “구미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내겠다”
브릿지경제
통합신공항 배후도시 3대 전략 사업 제시
추대동 경북 구미을 예비후보 “구미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내겠다”
제21대 총선 경북 구미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추대동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통합신공항 배후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구미가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민ㆍ군 항공 복합 MRO 단지 조성’, ‘항공물류 종합단지 조성’, ‘외국인 투자촉진 및 글로벌 비즈니스 지구 지정’ 등 3대 전략사업을 내놓았다.
추 예비후보는 3대 전략사업 중 첫 번째 사업으로 ‘민ㆍ군 항공 복합 MRO 단지 조성’을 제시했다.
대한민국은 세계 10위 이내의 항공운송 대국이지만, 항공 MRO 산업은 낙후돼 2016년 기준 국내 항공사 정비수요 약 1조9000억원 중 해외 외주정비 금액이 9400억원으로 48.6%에 달하고 있다.
세계 MRO 시장 규모는 2016년 676억 달러에서 2026년 1006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 항공기 보유대수는 2016년에 2만3480대에서 2036년에는 4만6950대로 약 2배나 증가할 전망이다.
이어 구미에 민·군 항공 복합 MRO 단지를 조성해 항공정비 분야 해외 의존율을 낮추고 이를 토대로 성장하는 세계 항공시장 MRO산업에 진출한다면 MRO산업은 구미의 재도약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 추 예비후보의 설명이다.
추 예비후보가 제시한 두 번째 전략사업은 ‘항공물류 종합단지 조성’이다.
국내 항공운송은 2015년 380만7000t에서 2018년 446만8000t으로 약 17.4%나 급성장했으며, 이러한 성장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구미에 항공물류 종합단지가 조성될 경우, 항공물류 산업 자체가 구미의 신성장 산업이 될 뿐 아니라 기존 수출주도형 구미의 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세 번째로 추 예비후보는 ‘외국인 투자촉진 및 글로벌 비즈니스 지구 지정’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통합신공항으로부터 반경 약 10km 거리에 위치한 구미가 외국인 투자촉진지구로 지정받아 구미 미래 신산업의 클러스터 및 관련 글로벌 기업을 집적화시키고, 대형호텔, 컨벤션, 외국인 마을 등 투자 기업의 정주 및 비즈니스 여건을 개선할 경우, 구미에 대한 투자 활성화는 물론 구미 북부권(산동, 장천, 해평, 선산, 무을, 옥성 등)의 새로운 발전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추 예비후보는 “통합신공항은 분명 구미의 새로운 50년을 만들 기회가 될 것이지만 준비하지 않으면 그 기회는 사라질 수 있다”며 “당선되면 3개 전략사업을 반드시 추진해 구미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내겠다”고 토로했다.
구미=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추대동 경북 구미을 예비후보 “구미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내겠다”
추대동 구미을 예비후보. (사진제공=추대동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
추 예비후보는 3대 전략사업 중 첫 번째 사업으로 ‘민ㆍ군 항공 복합 MRO 단지 조성’을 제시했다.
대한민국은 세계 10위 이내의 항공운송 대국이지만, 항공 MRO 산업은 낙후돼 2016년 기준 국내 항공사 정비수요 약 1조9000억원 중 해외 외주정비 금액이 9400억원으로 48.6%에 달하고 있다.
세계 MRO 시장 규모는 2016년 676억 달러에서 2026년 1006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 항공기 보유대수는 2016년에 2만3480대에서 2036년에는 4만6950대로 약 2배나 증가할 전망이다.
이어 구미에 민·군 항공 복합 MRO 단지를 조성해 항공정비 분야 해외 의존율을 낮추고 이를 토대로 성장하는 세계 항공시장 MRO산업에 진출한다면 MRO산업은 구미의 재도약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 추 예비후보의 설명이다.
추 예비후보가 제시한 두 번째 전략사업은 ‘항공물류 종합단지 조성’이다.
국내 항공운송은 2015년 380만7000t에서 2018년 446만8000t으로 약 17.4%나 급성장했으며, 이러한 성장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구미에 항공물류 종합단지가 조성될 경우, 항공물류 산업 자체가 구미의 신성장 산업이 될 뿐 아니라 기존 수출주도형 구미의 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세 번째로 추 예비후보는 ‘외국인 투자촉진 및 글로벌 비즈니스 지구 지정’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통합신공항으로부터 반경 약 10km 거리에 위치한 구미가 외국인 투자촉진지구로 지정받아 구미 미래 신산업의 클러스터 및 관련 글로벌 기업을 집적화시키고, 대형호텔, 컨벤션, 외국인 마을 등 투자 기업의 정주 및 비즈니스 여건을 개선할 경우, 구미에 대한 투자 활성화는 물론 구미 북부권(산동, 장천, 해평, 선산, 무을, 옥성 등)의 새로운 발전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추 예비후보는 “통합신공항은 분명 구미의 새로운 50년을 만들 기회가 될 것이지만 준비하지 않으면 그 기회는 사라질 수 있다”며 “당선되면 3개 전략사업을 반드시 추진해 구미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내겠다”고 토로했다.
구미=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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