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전자, 스마트폰 매각설에…LG전자우 주가 18% 상승
브릿지경제
[특징주] LG전자, 스마트폰 매각설에…LG전자우 주가 18% 상승
LG전자우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21일 오전 12시 35분 기준 LG전자우는 18.54%(1만3000원) 상승한 8만3100원에 거래 중이다.
LG전자가 스마트폰(MC) 사업본부 매각설(說)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란 입장을 밝히면서 사실상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할 수도 있다는 뜻을 시사했다. 이로 인해 LG전자뿐만 아니라 LG전자우의 주가도 급등하며 이 시간 현재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도 올라와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스마트폰(MC) 사업본부를 대폭 정리한다. 다만 MC사업본부의 인력은 현재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결정은 매년 불어나는 적자에 지난해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윙’의 판매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LG전자의 모바일 사업을 맡은 MC사업본부는 지난 2015년 2분기 이후 23분기 연속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까지 누적 영업적자는 5조원에 이른다.
다만, 사업 변화와는 별개로 고용은 유지한다는 게 LG측 입장이다. 권봉석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MC사업본부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사업 운영 방향이 어떻게 정해지더라도 원칙적으로 구성원의 고용은 유지되니 불안해 할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홍보영 기자 by.hong2@viva100.com
(사진=네이버캡쳐) |
21일 오전 12시 35분 기준 LG전자우는 18.54%(1만3000원) 상승한 8만3100원에 거래 중이다.
LG전자가 스마트폰(MC) 사업본부 매각설(說)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란 입장을 밝히면서 사실상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할 수도 있다는 뜻을 시사했다. 이로 인해 LG전자뿐만 아니라 LG전자우의 주가도 급등하며 이 시간 현재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도 올라와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스마트폰(MC) 사업본부를 대폭 정리한다. 다만 MC사업본부의 인력은 현재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결정은 매년 불어나는 적자에 지난해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윙’의 판매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LG전자의 모바일 사업을 맡은 MC사업본부는 지난 2015년 2분기 이후 23분기 연속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까지 누적 영업적자는 5조원에 이른다.
다만, 사업 변화와는 별개로 고용은 유지한다는 게 LG측 입장이다. 권봉석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MC사업본부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사업 운영 방향이 어떻게 정해지더라도 원칙적으로 구성원의 고용은 유지되니 불안해 할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홍보영 기자 by.hong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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