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흑인 사망 사건에 조던 "매우 슬프고 분노 느껴"
브릿지경제
미국 흑인 사망 사건에 조던 "매우 슬프고 분노 느껴"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7)이 최근 미국에서 벌어진 흑인 사망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1일 NBA(미국프로농구) 샬럿 호니츠 구단주인 조던은 최근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벌어진 백인 경찰에 의한 흑인 사망 사건에 대해 “매우 슬프고 진심으로 고통스러우며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말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는 한 백인 경찰이 조지 플로이드라는 흑인을 필요 이상으로 제압하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미 전역은 이에 대한 항의 시위가 번지고 있고, 무력 충돌과 약탈, 방화 등의 범죄까지 벌어지고 있다.
조던은 “나는 뿌리 깊은 인종 차별, 유색 인종에 대한 폭력에 저항하는 사람들과 함께 한다”면서도 “다만 우리는 평화적인 방법으로 불의에 저항해야 한다. 우리의 지도자에게 법률을 개정하도록 압력을 가해야 하고, 투표로 제도적 변화를 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플로이드의 유족들과 인종 차별로 불의를 겪은 수많은 다른 사람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 우리 모두가 하나로 뭉쳐 모든 사람에게 정의가 실현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사진=EPA 연합 |
1일 NBA(미국프로농구) 샬럿 호니츠 구단주인 조던은 최근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벌어진 백인 경찰에 의한 흑인 사망 사건에 대해 “매우 슬프고 진심으로 고통스러우며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말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는 한 백인 경찰이 조지 플로이드라는 흑인을 필요 이상으로 제압하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미 전역은 이에 대한 항의 시위가 번지고 있고, 무력 충돌과 약탈, 방화 등의 범죄까지 벌어지고 있다.
조던은 “나는 뿌리 깊은 인종 차별, 유색 인종에 대한 폭력에 저항하는 사람들과 함께 한다”면서도 “다만 우리는 평화적인 방법으로 불의에 저항해야 한다. 우리의 지도자에게 법률을 개정하도록 압력을 가해야 하고, 투표로 제도적 변화를 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플로이드의 유족들과 인종 차별로 불의를 겪은 수많은 다른 사람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 우리 모두가 하나로 뭉쳐 모든 사람에게 정의가 실현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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