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대항해시대’(이하 ‘도시어부2’)가 오는 19일 업그레이드 된 꿀잼 조합으로 안방에 컴백한다.
제작진은 예측불허 전개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활약을 엿볼 수 있는 프롤로그를 11일 주요 포털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영상은 어두운 달빛 아래 홀로 떠 있는 배 한 척을 배경으로, ‘남태평양 호주, 낚시 70시간째. 정신 줄 놓아버린 도시어부’라는 자막으로 시작된다.
고요해 보이던 배에는 이덕화와 이경규, 박병은, 줄리엔강이 흥이 오른 채 춤판을 벌이고 있다.
승부욕을 불태우는 이덕화의 모습에 ‘약해진 근력, 강화된 이기심’이라는 자막이 더해져 폭소를 자아낸다.
이덕화를 향해 “정말 악마야, 악마!”를 외치던 이경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불평불만을 늘어놓다가 여전한 어복을 자랑한다.
첫 게스트 박병은과 줄리엔강의 활약도 예고됐다.
박병은은 연예계 강태공답게 남다른 낚시 열정을 뿜어낸다.
뿐만 아니라 댄스 실력과 입담으로 형님들을 들었다 놨다 한다.
식스팩을 드러내며 등장한 줄리엔 강은 ‘선 넘는 괴물’이라는 자막과 함께 기분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단순 무식파워 전투병기, 이상하게 얄미운 녀석’이라는 설명이 보태져 호주에서 벌어질 이경규와의 케미스트리에 궁금증을 더한다.
영상의 말미에서 이경규는 “3분마다 빵빵 터지는 폭소대작전”이라는 외치고 이와 함께 ‘너무 재밌어서 조커가 될 수 있음. 여러분의 목요일이 조금 더 가취(?) 있기를!’이라는 자막이 흘러 폭소를 유발한다.
이경규는 “대항해시대? 개고생의 시대다!”라고 불만을 폭발시키는 멘트로 웃음의 화룡점정을 찍는다.
기존보다 더 화기애애하고 밝아진 분위기가 돋보이는 프롤로그 영상은 앞으로 선보일 대항해시대의 꿀잼을 예고한다.
새로운 대항해시대를 맞아, 과연 네 사람이 꿈의 출조지 호주에서 어떤 낚시 여정을 펼치게 될지 ‘도시어부2’의 첫 방송은 오는 19일 오후 9시 50분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