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방송에서 윤희주(오나라 분)를 떠난 이재훈(이지훈 분)은 레온(임태경 분)을 찾아갔다.
레온은 이재훈에게 VIP투자클럽을 맡아 달라는 파격적인 제안을 했고, 윤희주를 잡으려는 미끼인 줄 모르는 이재훈은 덥썩 그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어 VIP투자클럽에 들어가고 싶어 하는 정서연(조여정 분)에게 이재훈은 VIP투자클럽을 맡게 됐다고 전하며 함께 잘해보자고 화기애애한 술자리를 가졌다.
술자리 중에 이재훈은 와인을 더 가져오겠다며 와인 냉장고로 향했고 그곳에서 ‘카사 델 소로’라는 라벨의 와인을 보게 됐다.
그는 윤희주가 레온이 자신을 노리고 있다며 ‘카사 델 소로’ 라고 했던 말을 떠올리며 레온의 정체를 눈치 챘다.
결국 레온은 이재훈이 눈치 챈 것을 알아차린 걸까. 21일 공개된 스틸 속에는 덩치 큰 이들 사이에서 정신을 잃은 듯한 이재훈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어 겁에 질린 듯한 이재훈의 표정이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이에 레온의 정체를 알아차린 후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이재훈이 위기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99억의 여자’는 오는 23일 최종회를 앞두고 있다.
29~30회는 2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