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사망 '악플의 밤' 발언 재조명 "최진리는 어두운데 연예인이라···"

텐아시아 / 노규민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설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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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설리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녀가 최근 JTBC ‘악플의 밤2’에서 했던 발언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설리는 지난 4일 방송된 ‘악플의 밤’ 15회에서 “연예인 설리와 인간 최진리로 살아야하는 삶의 양면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설리는 “실제 인간 최진리의 속은 어두운데 연예인 설리로서 밖에서는 밝은 척해야 할 때가 많다”며 “실제 내 생활은 구렁텅이인데 바깥에서는 밝은 척 하는 게 내가 사람들에게 거짓말하고 있는 게 아닐까 해서 주변에 조언을 구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14일 경기 성남 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1분 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의 한 전원주택 2층에서 설리가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 매니저는 전날 오후 6시 30분 쯤 설리와 마지막으로 통화한 뒤 연락이 닿지 않자 집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리는 2009년 그룹 에프엑스(F(x))로 데뷔해 2015년 팀에서 탈퇴하고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JTBC2 예능프로그램 ‘악플의 밤’의 MC로 나서 솔직한 입담으로 주목받았다.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면서 일부 네티즌들의 악성 댓글에 시달렸지만 줄곧 소신 있는 모습을 보여왔다.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활동하던 터에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져 팬들의 충격이 크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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