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아파트서 세 모녀 사망…20대 남성 자백 후 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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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노원경찰서는 지난 25일 밤 9시8분쯤 중계동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현장에서 체포, 수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당시 '친구와 연락이 안 된다'는 피해자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아파트 안에 숨져 있는 세 모녀의 시신을 발견했다.

이들을 살해했다고 자백한 A씨는 거실에서 자해를 시도해 병원에 후송된 상태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신청했으며, 26일 예정된 A씨 수술 이후 피해자들과의 관계와 구체적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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