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스타즈, 中 첫주 211억원 벌었다…매출 1위는 한국

아시아투데이



슈퍼셀의 모바일 슈팅 게임 '브롤스타즈'가 중국 출시 첫 주 만에 21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지난 9일 중국에서 출시한 브롤스타즈는 총 1750만 달러(약 211억 원) 수익을 올렸으며, 일주일에 48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중국은 같은 기간 전 세계 매출 2880만 달러(약 348억 원)의 60%를 차지했다. 중국 제외 글로벌 첫 주 매출은 1550만 달러(약 187억 원), 다운로드는 1550만 건이었다고 센서타워는 설명했다.  

브롤스타즈는 지난 2018년 12월 12일 전 세계 동시 론칭했다. 중국에서는 판호(영업허가권)를 올해 3월에 획득해 지난 9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브롤스타즈 중국 버전은 선택 가능한 언어가 영어와 중국어만 존재한다. 기존 슈퍼셀 ID와 구글플레이, 게임센터 등은 지원하지 않고 중국 메신저 QQ와 WeChat만 연동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 서버와 분리된 별개의 서버를 사용하기 때문에 VPN(가상사설망)을 통해 게임을 즐겼던 중국 이용자들은 처음부터 플레이해야 하는 특징이 있다.

센서타워는 브롤스타즈가 출시 이후 6억 6540만 달러(약 8051억 원)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한국은 전 세계에서 브롤스타즈의 매출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현재까지 1억 2440만 달러(약 1505억 원)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은 1억 150만 달러(약 1228억 원), 독일은 6550만 달러(약 792억 원)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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