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한 교체로 ‘역전승’ 우리카드 박철우 대행 “이승원 투입이 분위기 바꿔, 웜업존 선수들도 준비 잘했다”[현장인터뷰]

스포츠서울

사진 | 한국배구연맹
[스포츠서울 | 수원=박준범기자] “이승원 투입이 분위기를 바꿨다. ”

박철우 감독 대행이 이끄는 우리카드는 1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2(28-26 10-25 19-25 25-23 15-10)로 역전승했다. 우리카드(승점 26)는 연패를 피하고, 5위 OK저축은행(승점 33)과 격차를 다소 줄였다

우리카드는 알리가 19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아라우조가 경기 초반 불안했으나 18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블로킹에서 10-17로 열세를 보였으나 뒷심을 발휘해 승리했다.

경기 후 박 대행은 “전반적으로 몸 상태는 좋았다. 몸이 좋다보니 마음이 앞섰던 것 같다. 조급해지는 영향이 있었다. 분위기가 바뀐 건 이승원이 투입되면서다. 아라우조를 살리려고 했다. 이승원이 공을 편하고 예쁘게 올려준다. 조금 살리면 한태준과 잘 맞더라. 한태준을 마무리 투수 느낌으로 넣었다”고 돌아봤다.

2세트 초반에는 격차가 벌어지자 이상현을 제외한 주전 라인업을 싹 바꿨다. 박 대행은 “하승우의 서브가 워낙 잘 들어왔다. 선수 교체를 통해 분위기를 바꾸려고 했는데 잘 되지 않았다. 아예 빼고 (상대) 체력을 소모시키자고 했다. 다시 투입되면 차분해지는 느낌이 든다. 현역시절 내가 그랬다”고 설명했다.

우리카드는 이날도 라인업 전원을 투입했다. 박 대행은 “힘들긴 하다. 어떻게 보면 선수 구성원이 좋기에 누구를 넣어도 믿고 넣는다. 어떤 것이 장점인지 파악하려고 한다. 상황에 맞게끔 이강원 코치와 고민하고 있다”라며 “준비도 시키고 1~2점차로 벌어지면 바꾸려고 했다. 선수들에게 당부하는 건 계속 준비해달라고 한다. 웜업존 선수들이 준비해줬던 것이 좋은 경기력은 아니었으나 잘해줬다”고 공을 돌렸다.

그러면서 “나와 이강원 코치가 다해야 한다. 분명히 어려움은 있다. 지금 분위기에서는 새로운 코치가 들어오는 것보다 우리가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이강원 코치는 워낙 좋은 선수였기에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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