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 사흘째 0명…'유증상' 우한 교민도 전원 음성(종합)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COVID-19)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확진자 수 28명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12일) 오후 4시부터 밤 사이 상황을 추가한 결과다.




국내 확진자는 지난 10일 28번째 환자(31·중국 국적 여성)가 나온 뒤 사흘 째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 기존 확진자 중 상태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모두 7명이다. 앞서 1,2,4,11번 환자에 이어 전날 오후 명지명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던 3,17번 환자와 원광대병원에 있던 8번 환자 등 3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병원을 나갔다.



중국을 비롯해 신종 코로나 유행국을 다녀오고 발열ㆍ기침 등 증상이 있는 의사환자는 이날 오전 현재 5769명으로 전날 오후 5596명에서 173명이 늘었다. 이 가운데 509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670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하루 두 차례 국내 신종 코로나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한편 전날 3차 임시항공편(전세기)으로 입국한 우한 교민과 중국 국적 가족 147명 가운데 유증상자로 분류된 5명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시행한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5명 중 3명은 한국인, 2명은 중국인이다. 이들은 이날 오전 병원을 나가 함께 온 교민들이 머물고 있는 경기도 이천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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